홀란드, 오스트리아 찾아온 여친을 “축구 집중해야 한다”며 돌려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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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세계 축구계에서 ‘괴물 공격수’로 떠오르고 있는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의 철저한 자기관리 스토리가 공개됐다.

슬로바키아의 U-18팀 감독인 스타니슬라브 마첵이 최근 스페인 ‘AS’와의 인터뷰에서 잘츠부르크 트레이너 시절 홀란드와 함께 했던 기억을 꺼냈다. 홀란드는 2019년부터 지난 1월까지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뛰었고, 1월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마첵 감독에 따르면, 홀란드는 잘츠부르크에 있을 때 그의 고향인 노르웨이에서 찾아온 여자친구를 ‘축구에만 집중해야 한다’며 돌려보냈다.
또한 홀란드는 마첵 감독에게 “나는 매일 윗몸일으키기 1000개, 푸시업 300개씩을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홀란드는 올 초 인터뷰에서 “잘 때 해트트릭한 경기에서 썼던 축구공을 침대에 두고 잔다. 그 공들이 내 여자친구”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이적 후 11경기에서 12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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