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웃음가스' 외질·오바메양 등에 경고…"팀에 책임감 가져라"

[BO]엠비 0 1730 0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아스널 구단이 선수들이 웃음가스로 불리는 '히피크랙'을 집단으로 흡입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주의를 줬다.


영국 언론 '델라그라프'와 '더 선'은 7일(이하 한국 시간) "아스널 핵심 선수단이 히피크랙을 집단으로 흡입했다"고 보도했다. 히피크랙은 웃음가스로 불리는데, 간단한 수술에 사용되는 마취 가스다. 불법은 아니지만 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국 유명 축구의 이런 행동에 시선은 곱지 않다. 의사들 역시 '웃음가스'의 사용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히피크랙을 들이마신 아스널의 선수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메수트 외질, 마테오 귀엥두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으로 알려졌다. 모두 팀의 주축으로 분류되는 선수들이다.


네 명의 선수는 런던의 한 클럽으로 히피크랙을 박스 채로 가져와 다량으로 흡입했다. 더 선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네 선수가 히피크랙이 든 풍선을 입에 물고 몽롱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아스널 구단에서도 공식적인 대응을 내놨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 아스널 구단이 선수들에게 경고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아스널 구단은 "선수들은 이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고, 구단을 대표하는 이로서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주지시켰다"고 알렸다.


맨체스터시티의 라힘 스털링도 2015년 리버풀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 당시 히피크랙을 흡입한 것이 언론에 공개돼 뭇매를 맞기도 했다.

0 댓글
Hot
[ 스포츠뉴스 ]

오승환, NYY전 2이닝 무실점...…

2018.07.09
Hot
[ 스포츠뉴스 ]

`13승 0패` 무패신화 후랭코프, …

2018.07.09
Hot
[ 스포츠뉴스 ]

TB 최지만, 2G 연속 선발 출전……

2018.07.13
Hot
[ 스포츠뉴스 ]

SF 쿠에토, 결국 수술대 오른다… …

2018.08.02
Hot
[ 스포츠뉴스 ]

[춘계연맹전] 창단 첫 승의 감격, …

2020.06.26
Hot
[ 스포츠뉴스 ]

MMA 4연승 '18살' 박시원, 목…

2020.07.20
Hot
[ 스포츠뉴스 ]

[SC핫포커스]"10년 만에…

2021.01.11
Hot
[ 스포츠뉴스 ]

[부상] 데일리 NBA 부상자 업데이…

2018.12.27
Hot
[ 스포츠뉴스 ]

"루시아, 은퇴 후에도 아르…

2020.08.10
Hot
[ 스포츠뉴스 ]

2022 카타르 월드컵, 32개국 →…

201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