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원하는 맨유, '산체스-린가드' 포함 5인 처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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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해 잉여 자원 5명을 처분할 전망이다.

산초는 2017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지난 시즌 잠재력이 폭발했고 곧바로 독일 분데스리가 도움왕(14도움)을 차지한 바 있다. 올시즌 역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환상적인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최근 종료된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에 출전해 17골 16도움을 터뜨렸다.

이에 맨유가 산초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최소 1억 파운드(약 1,517억 원) 이상의 구체적인 금액까지 언급됐지만 소문만 무성할 뿐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최근 분데스리가 전문가인 크리스티안 폴크는 9,000만 파운드(약 1,344억 원) 정도면 도르트문트가 협상을 수락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맨유 역시 재정적으로 여유 있는 상태가 아니다. 이에 산초를 영입하기 전에 잉여 자원들을 먼저 처분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현재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떠나있는 알렉시스 산체스를 포함해 5명의 선수들의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8일 영국 '익스프레스'의 보도를 인용해 "산초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최대 화두로 떠오른 선수다. 현재 축구계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이며 올시즌 도르트문트에서 43경기만에 20골 20도움을 완성했다. 이에 맨유가 관심을 가졌고,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잉여 자원들을 매각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현재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는 선수들은 산체스, 린가드, 스몰링, 존스, 페레이라 총 5명이다. 이들 모두 맨유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들을 완전 영입하려는 팀들이 많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맨유는 자금 마련을 위해 잉여 자원 처분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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