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류해란, 안나린, 안송이 등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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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란



안나린



안송이 /이상 KLPGA 제공

[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 2020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유해란(19)과 올해 생애 첫승을 포함해 2승을 거둔 안나린, 안송이 등이 세계 최고의 여자 골프 대회로 꼽히는 제75회 US여자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18일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통해 28명의 선수를 추가 발표해 제75회 US여자오픈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선수 156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제75회 US여자오픈 선수권 대회는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 클럽에서 열리며, 총상금은 550만달러(한화 약 60억5000만원)가 걸려 있다.

USGA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를 당초 6월 4~7일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전세계적으로 창궐한 코로나19 탓에 지역 예선전도 치르지 못하고 대회를 12월로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 지역 예선전을 치르지 못하면서 세계랭킹에 따라 28명의 선수에게 추가로 출전권을 주었다. 유해란, 안나린,안송이 등 올시즌 KLPGA 투어의 우승자 뿐 아니라 김지현, 이정민, 오지현, 김보아, 최예림, 김소이 등도 US여자오픈 출전권을 받게 됐다.

USGA는 특히 류해란에게 주목했다. 2019년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2020년 KLPGA투어 시드권을 받은 뒤 지난 8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 국가대표로서 활약했던 류해란이 US 여자 오픈에 멋지게 데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랭킹을 통해 지난 8월 메이저 대회인 위민스 오픈에서 깜짝 우승한 조피아 포포프(독일)를 비롯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전미정, JLPGA 상금랭킹 1위인 사소 유카 등에게도 출전권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9명의 US여자오픈 챔피언이 출전하며, US여자 오픈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만해도 무려 42명에 달한다. 텍사스주 맥키니에서 성장한 2016년 챔피언 브리타니 랭 등 텍사스 출신 7명에게도 문호가 개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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