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조현우, 유명한 골키퍼 아닌데 놀라웠다” 칭찬세례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조현우가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해외 언론의 박수를 받았다. 

한국은 지난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F조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전에서 0-1로 패했다. 김민우의 파울이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페널티 킥으로 인정돼 실점했다.

그러나 조현우의 활약은 돋보였다. 스웨덴의 공세를 연이어 막아내며 존재감을 보였다. 스웨덴 공격수와 1:1 상황에서도 동물적인 반사 신경을 선보였다. 스웨덴전 이후 해외 언론들도 조현우 경기력에 엄지를 세웠다.

20일 영국 공영언론 ‘BBC’가 조현우의 활약을 재조명했다. 매체는 “조현우는 별로 유명하지 않은 골키퍼지만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와 함께 높은 평점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조현우는 멕시코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멕시코는 빠른 역습과 강한 압박으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꺾었다. 결코 쉽지 않은 경기다. 한국은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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