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줄기 굵어진 잠실구장, 두산-롯데전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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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다.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정상 개최가 불투명해 졌다.

21일 오후 2시30분 기준 잠실구장에는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

오후 3시부터 홈 팀 훈련이 시작되는데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 그라운드 곳곳에 물이 고였다. 내야 그라운드 여기저기 웅덩이가 생긴 상태다.

일기 예보에 따르면 오후 4~5시 비가 그칠 전망이다. 정상적으로 경기가 시행되기 위해선 그라운드 정비 등을 위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두산 선발은 우완 이승진, 롯데는 오른손투수 노경은이 마운드에 오른다. 전날(20일) 경기에서는 롯데가 두산을 6-5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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