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7번은 손흥민 것, 신입 공격수는 9번 달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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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 1군에 새로 자리 잡을 주전급 공격자원은 9번을 달게 될 가능성이 높다. 현 소속팀에서 7번을 달더라도 손흥민을 밀어내고 번호를 빼앗을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이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토트넘 1군의 새 스트라이커로 각 매체에서 거론돼 온 공격자원 7명을 정리했다. 이들은 토트넘의 새 9번 후보다. 9번은 보통 주전 스트라이커의 번호라서 비어있는 경우가 드물지만, 토트넘의 경우 해리 케인이 10번을 달기 때문에 자주 빈자리로 남는다. 이번 시즌의 경우 빈센트 얀센이 떠난 뒤 아무도 9번을 가져가지 않았다.

새로운 9번 후보로 거론된 선수는 조슈아 킹(본머스), 올리비에 지루(첼시), 빅터 오시멘(릴), 아르템 주바(제니트), 윌리안 주제(레알소시에다드) 등 5명의 영입생이다. 토트넘 소속인 트로이 패럿이나 케인이 9번으로 번호를 옮기는 경우도 거론됐지만 가능성이 낮다.

킹은 소속팀 본머스에서 7번을 달고 있지만, 이 매체는 '손흥민의 번호를 빼앗을 수는 없다'며 영입 시 10번이 유력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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