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토트넘, 김민재 영입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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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김민재(24, 베이징 궈안)의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난항을 겪고 있다. 

영국매체 ‘HITC’는 2일 중국 시나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를 영입하려는 토트넘의 계획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 궈안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 김민재를 팔 생각이었다. 베이징은 1500만 유로(약 202억 원)를 이적료로 생각했지만 현재 1000만 유로(약 135억 원) 이상 제시한 팀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최근 중국에서 취업비자를 연장했다. 이를 두고 영국매체는 “베이징이 큰 금액을 제안받기 전에는 중국에 김민재를 더 잡아두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결국 김민재의 영국행은 토트넘의 의지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코로나 경제불황에도 불구 거액을 배팅한다면 베이징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 토트넘의 결단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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