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호날두의 대형 이적, 맨유에게도 쏠쏠한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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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대형 뉴스가 발표된 가운데, 호날두가 과거 몸담았던 맨유도 기분 좋은 미소를 짓고 있다.

호날두는 1억 유로(약 1,314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하지만 수익을 얻게 된 팀은 레알 뿐만이 아니다. 2009년 호날두를 레알에 팔았던 맨유 역시도 앉아서 돈을 벌게 됐다. 



이는 FIFA의 연대기여금 조항 덕분이다. FIFA의 연대기여금 조항에 따르면 “프로선수가 계약이 만료되기 전 이적할 경우, 해당 선수의 교육과 훈련에 관여한 모든 클럽은 원소속 구단이 받게 되는 보상금(이적료)의 일정 비율을 받을 수 있다”라고 명시돼있다. 교육과 훈련에 관여한 클럽의 기준은 선수가 만 12세에서 만 23세에 몸 담은 모든 구단이다. 수령하는 금액은 매 시즌 당 이적료의 0.5%다.

이에 따라 호날두를 만 18세(2003년)부터 23세(2009년)까지 보유했던 맨유는 이 조건을 충족한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총 6시즌을 보냈다. 따라서 이번 이적료인 1억 유로의 0.5%(50만 유로)를 여섯 번 더한 금액, 약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맨유가 수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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