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감독 눈 밖에 났다는 '맨유 선수 4人'(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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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합리적 의심일까, 과한 흔들기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둘러싸고 여러 말들이 나온다. 경기가 좋지 않았을 때, 특히 결과가 기대에 못 미쳤을 때 이런 현상은 더욱 뚜렷해졌다.

최근 행보만 봐도 그렇다. 맨유는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현재 2승 2패를 기록했다. 4연승을 질주한 리버풀, 첼시 등과 간격은 벌어졌으나 아직 추격 여지는 있다. 다만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 토트넘 홋스퍼전 연패 이후 일각에서는 또 "위기"를 외쳤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가 '메일'을 인용한 보도 역시 그랬다. "4명의 맨유 선수가 모리뉴 체제에서 자신감을 잃었다"라고 알렸다. 매체가 지목한 인물은 폴 포그바, 앙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쉬포드, 에릭 바이. "이들이 모리뉴 감독의 눈 밖에 났다"는 말도 덧붙였다.

물론 맨유는 이러한 흐름에 익숙하다. 모리뉴 감독 본인은 최근 불거진 경질설과 관련 "사람들은 내 감독직이 위험하다고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라고 맞섰다. "맨유가 날 내치려면 얼마나 많은 돈을 들여야 하는지 생각해 봤는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맨유는 4라운드 번리전에서 로멜루 루카쿠의 멀티골에 힘입어 분위기를 반전했다. 9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휴식기 뒤에는 최상위권 왓포드와 EPL, 영 보이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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