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차우찬-두산 이영하, 21일 첫 연습경기 선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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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21일 첫 연습경기부터 잠실 라이벌이 만난다. LG는 차우찬, 두산은 이영하를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KBO리그 연습경기 첫 경기를 치른다. KBO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통해 21일부터 27일까지 팀당 4경기씩 총 20경기의 연습경기 개최를 확정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홈팀으로 배정된 LG는 차우찬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차우찬은 지난 2017시즌 LG 유니폼을 입고 어느덧 계약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 평가전 및 자체 청백전 기록은 5경기 평균자책점 3.60(15이닝 6자책)이다. 2019시즌에는 29경기 13승 8패 평균자책점 4.12를 남겼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이영하가 선발 등판한다. 이영하는 지난 시즌 29경기 17승 4패 평균자책점 3.64를 남기며 두산 토종 에이스로 성장했다. 이번 전지훈련 평가전 및 자체 청백전에서도 6경기 평균자책점 2.50(18이닝 5자책점)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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