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토미니 "맨유에서 누리는 호화로운 삶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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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스콧 맥토미니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호화로운 생활에 대해 감사했다.

맥토미니는 맨유 유스팀을 거쳐 2017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팀 내 입지를 넓혀갔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으로부터 신뢰를 받기 시작했다. 올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0경기를 뛰고 4골 1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5경기 1골을 기록했다.

맥토미니는 맨유 공식 팟캐스트 'UTD 팟캐스트'를 통해 "약 1년 반 전만 해도 다른 곳으로 떠날 가능성이 있었다. 선수들이 임대 이적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나는 머릿속으로 이적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먼저 맨유에서 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마지막까지 보여주지 못했을 때 떠나는 게 맞다"라고 밝혔다.

이어 맥토미니는 "사람들은 맨유 선수들이 좋은 구단 식당과 매일 아침마다 유니폼이 준비되는 것 등 호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몇몇은 이를 당연히 여긴다"라며 "우리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항상 존경하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고마워 할 줄 아는 문화가 반드시 이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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