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 국가대표 GK 구성윤 영입

(베스트 일레븐)

대구 FC가 골키퍼 구성윤을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대구가 전한 바에 따르면, 구성윤은 구단 공식 지정 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오는 6월 1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한다.

197㎝에 달하는 큰 신장이 장점인 구성윤은 일본 J리그 클럽 콘사도레 삿포로에서 다섯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했던 바 있다. 2015년부터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다.

구성윤은 대구를 통해 “대팍의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축구할 수 있는 팀에 와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 K리그는 처음이기 때문에 신인의 자세다”라면서 “파이널 A,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나아가 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뛰어야 한다. 대구는 충분히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나 또한 그 꿈을 이루고 싶기에 하루하루 나아가겠다”라고 각오를 전해왔다.

구성윤은 6월 25일 열리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추가 등록을 거친 후 K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