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최강’ 인천 현대제철, 6월 클럽하우스 입주
[BO]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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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5 17:30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국내 최초로 여자 축구단 전용 클럽하우스에 입주하며 WK리그 8연패를 향해 힘차게 닻을 올렸다.
이번 달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신규 클럽하우스는 연 면적 4,000㎡,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실내 축구장 및 시청각실·휴게실·의무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로 운영되는 현대제철의 클럽하우스는 WK리그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및 인프라 개선에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성천 현대제철 감독은 “클럽하우스 완공으로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최선의 준비로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2020 시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15일 수원 도시공사와 2020 WK리그 개막전을 통해 여덟 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전통의 명문 구단 현대제철은 2020시즌을 맞아 리그 8연패는 물론 경기력 면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현대 축구 흐름에 맞춰 유기적인 움직임과 스피드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다 득점과 시즌 한 자리 수 실점 등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갖춘 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성천 감독은 “매 경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다. 한국 여자 축구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축구단으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