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지단 후임으로 나겔스만 접근...선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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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호펜하임의 젊은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30)을 데려오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레알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달성한 지네딘 지단(45) 감독과 결별했다. 지단 감독은 5월 31일 컨퍼런스를 통해 "나는 레알 감독직을 계속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상한 순간이지만, 팀이 계속 우승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 선수들에게 또 다른 연설과 또 다른 방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레알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호펜하임을 이끌고 있는 나겔스만 감독에게 주목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4일 독일 '빌트'를 인용해 "레알이 나겔스만에게 접근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르카'는 "호펜하임은 다음 시즌 UCL 무대에 출전하는 것이 보장돼있다. 이것이 나겔스만이 호펜하임에 남는데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전했다.

호펜하임은 이번 시즌 리그 3위를 기록하며 UCL 진출을 확정지었다. 2016-17시즌 4위를 기록했던 호펜하임은 2017-18시즌에는 UCL 플레이오프를 거쳐야했고, 리버풀을 만나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바 있다.

레알은 지단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사령탑 선임이 시급한 상황이다. 레알의 차기 사령탑이 과연 누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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