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벌랜더-콜, 한 시즌 250K 동시 달성…2002년 이후 처음

[BO]엠비 0 1862 0
 


[엠스플뉴스]
 
저스틴 벌랜더(35)와 게릿 콜(28)이 진기록을 합작했다.
 
벌랜더는 9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5승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48탈삼진을 기록 중이던 벌랜더는 2회 제임스 맥캔을 상대로 2번째 삼진을 잡아냈다. 이로써 벌랜더는 251탈삼진을 기록 중인 팀 동료 콜과 함께 시즌 250탈삼진 고지에 올랐다.
 
한 팀에서 두 명의 투수가 250탈삼진 시즌을 만들어낸 경우는 2002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이던 랜디 존슨과 커트 실링은 모두 300탈삼진을 기록, 최고의 원투펀치로 군림했다.
 
한편, 벌랜더의 호투를 앞세운 휴스턴은 디트로이트를 3-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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