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쿠티뉴-쿨리발리' 척추라인...BBC 예상 뉴캐슬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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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EPL 중하위권이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을 영입할 수 있을까.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의 투자를 앞두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를 거느리는 대부호다. 그의 개인 자산은 무려 3200억 파운드(약 486조원)로 추정된다. 이는 맨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 자산의 12배에 달한다.

오일머니가 유입된다면 뉴캐슬은 단숨에 EPL 최고 부자 구단으로 등극할 수 있다. 벌써부터 수많은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현재까지 제기된 이적설을 기반으로 2020-21시즌 뉴캐슬의 베스트 라인업을 추렸다.

골키퍼와 일부 수비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 변화가 예상된다. 11명 중에서 두브라브카 골키퍼와 수비진 대니 로즈, 자말 라셀레스, 디안드레 예들린까지 4명만 기존 뉴캐슬 선수들이다. 여기에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가 센터백으로 추가됐다.

중원은 나빌 페키르(올림피크 리옹), 아르투르 비달(바르셀로나),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도니 반 더 비크(아약스)로 구성됐다. 최전방 투톱은 에딘손 카바니(PSG)와 파비오 보리니(헬라스 베로나)가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감독 역시 거물급만 눈여겨보고 있다. 뉴캐슬은 지난해 말 토트넘 지휘봉을 내려놓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비롯해 라파엘 베니테즈,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에게 접근했다. 이들 중 뉴캐슬 사령탑 제안에 수락하는 감독은 축구감독 연봉 TOP3에 달하는 급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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