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연' 토트넘, '병역문제'에도 손흥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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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이 본격적으로 지갑을 열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 재계약에 나설 전망이다.

더 선은 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을 비롯해 핵심 주전 선수 6명과 장기계약 준비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텔레그래프도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과 새로운 계약에 낙관적"이라면서 "만약 연장 계약을 한다면,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고액 연봉 감독 반열에 오르게 된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밝힌 재계약 명단에는 델레 알리, 해리 케인, 얀 베르통헌, 위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포함됐다.

그 중 손흥민도 빠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 경기 18골을 넣으며 토트넘 핵심 공격수 중 하나임을 증명했다.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이며, 포체티노 감독의 신임을 얻어 가치가 올라간 건 물론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의 큰 신임을 받고 있다. 이미 지난 2016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까지 550만 파운드(81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토트넘을 EPL 빅4로 이끈 포체티노 감독에 대해 토트넘 구단은 장기계약을 할 계획이다.

따라서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선수들을 잔류 시키기 위해 노력중인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2020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다. 토트넘에서 급성장하면서 가치가 상승했다.

손흥민이 갖고 있는 문제는 한 가지다. 바로 병역문제. 만약 병역 문제가 해결 된다면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 긍정적인 입장을 통해 손흥민이 연봉 협상에 새로 나설 수 있다. 

그동안 많은 금액을 쓰지 않고 선수들을 보유했던 토트넘은 지갑을 열어야 할 때다. 수입도 많이 늘어난 상황이다. 2016-2017 시즌 3억 630만 파운드(4555억 원)을 번 토트넘은 한 시즌 전에 비해 9650만 파운드(1434억 원)더 늘었다. 따라서 올 시즌도 수입이 늘어날 수 있다. 손이 커졌기 때문에 지갑을 벌릴 가능성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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