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싫어" 연봉 68억 거절한 바르사 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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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아르투르 멜루(FC바르셀로나)는 반복해서 유벤투스행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아르투르는 이번 여름 강력하게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연결되고 있다. 유벤투스가 중원 강화를 위해 아르투르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벤투스 중원의 한 축을 담당하는 미랼렘 피야니치가 FC바르셀로나와 협상을 전개하고 있다. 피야니치 이적에 아르투르가 포함될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하지만 아르투르의 뜻은 단호하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가 21일(한국 시간) "아르투르는 잔류하고 싶다는 뜻을 이미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투르는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 '스카이이탈리아'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500만 유로(약 68억 원) 연봉 제안을 거절했다.


바르사 중원은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아르투르는 바르사에서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아르투르는 2018년 여름 그레미우(브라질)를 떠나 바르사에 합류했다. 2018-19시즌에만 44경기에 나섰고, 2019-20시즌 중반 질병으로 결장한 와중에도 26경기에 출전해 4골과 4도움을 올렸다.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여전히 23살로 미래가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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