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CC “이정현 트레이드할 생각 없다” 김준일과 맞트레이드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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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안양, 서정환 기자] 이정현(33, KCC)과 김준일(28, 삼성)의 맞트레이드 소문은 근거가 없었다. 

최근 농구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정현과 김준일이 맞트레이드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올 시즌 이정현은 부상회복 여파로 성적이 다소 아쉬운 상태다. 이정현은 경기당 10.9점, 3.9어시스트, 야투율 32.3%로 2017년 KCC 입단 후 가장 성적이 낮다. 

토종빅맨 자리가 아쉬운 KCC에게 김준일이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트레이드설의 논리였다. 최근 투자에 소극적인 삼성이 2022년 FA가 되는 김준일을 잡을 수 있겠냐는 뒷받침도 있었다. 최근 김준일은 발목을 다쳐 4~6주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준일이 빠진 뒤 삼성은 오히려 수비가 살아나며 3승 1패를 거두고 있다. 

언론에서 농구팬들 사이의 소문을 다루면서 “정말로 트레이드가 논의되고 있는 것 아니냐?”고 흥분하는 팬들도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럴듯한 시나리오지만 성사 가능성은 없다. 

최형길 KCC 단장은 “이정현이 트레이드 소문을 듣고 ‘어떻게 된 것이냐?’며 찾아왔다. 이정현에게 ‘너는 열심히만 하면 KCC에서 은퇴할 선수다. 그럴 일 없으니 걱정하지 마라’고 안심시켰다”고 밝혔다. 

비시즌 이정현은 누구보다 좋은 몸상태를 보였다. 하지만 그는 7월 훈련 중 무릎을 다쳤다. 재활훈련을 거친 이정현은 다시 몸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애를 먹었다. 최근 이정현은 서서히 예전 기량이 나오고 있다. 

최 단장은 “우리는 이정현을 트레이드할 생각이 단 1도 없다. 우리도 소문의 출처가 궁금하다. 이정현의 트레이드 상대로 거론되는 선수는 지금 부상 중이지 않나. 당장 쓸 수도 없는 선수를 왜 데려오겠나. 이정현을 끝까지 믿고 기다릴 것”이라며 이정현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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