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적설’ 구스타보, 이적료 50억 육박…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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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구스타보 헨리크 다 실바 수사. 최근 전북 현대와 이적설에 얽히고 있는 브라질리언이다. 1994년생으로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도맡을 수 있다.

브라질 매체 ‘Gauchazh’에 따르면, 구스타보는 여전히 아시아 축구계와 협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액의 이적료가 걸림돌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전북이 구스타보의 이적료로 고려한 규모는 한화 30억 원 전후다. 그러나 구스타보가 이적할 시 지분을 통해 이득을 얻을 수 있는 팀이 워낙 많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15%의 지분을 지닌 현 소속 팀 인테르나시오나우의 입김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구스타보의 지분은 원 소속팀 코란치앙스가 30%, 프로 데뷔 클럽이었던 크라시우마가 35%, 유소년 시절 뛰었던 타바아오 다 세라가 20%, 그리고 인테르나시오나우가 15%를 보유했다고 알려졌다.

‘Gauchazh’는 전북에서 제안한 금액이 구스타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클럽들이 바라는 금액보다는 확실히 낮다며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협상은 원 소속 팀 코란치앙스가 진행하며, 코란치앙스는 일단 구스타보 판매엔 긍정적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다른 클럽들과 원만한 합의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전북의 제안 금액이 올라가지 않을 시 또 다른 해결책도 대두된다. ‘Gauchazh’는 타바아오 다 세라와 크라시우마가 더 많음 금액을 원하는 인테르나시오나우에 그들의 지분을 일부 제공하는 방안도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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