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3도움' 워커-피터스, 손흥민 제치고 팬들이 뽑은 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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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카일 워커-피터스가 손흥민을 제치고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뽑은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서 본머스에 5-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의 활약이 빛났다. 손흥민은 전반과 후반 각각 1골씩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 멀티골에 성공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환상적이다. 믿을 수 없는 선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팬들이 뽑은 MOM은 따로 있었다. 워커-피터스였다. 토트넘은 27일 공식 SNS을 통해 워커-피터스가 팬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된 MOM임을 발표했다. 51%의 득표율로 손흥민(42%)보다 많은 표를 얻었다. 

이날 경기에서 워커-피터스는 손흥민의 첫 번째 골을 포함 3개의 어시스트, 즉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의 골을 연이어 도우며 35분 만에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예상치 못한 활약이었기에 더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시즌 첫 선발의 기회를 잡은 워커-피터스는 이전까지 리그 12분 소화, 컵대회까지 포함해도 3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하지만 한 번의 기회에 모든 것을 쏟으며, 토트넘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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