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교체 무산' 김철수 감독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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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돼도, 안되도 문제였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13일 오전 단장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전력이 요청한 외국인선수 추가 교체 허용 여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단장들은 일부 구단의 외국인선수 부재에서 오는 파급 영향은 충분히 공감을 하나, 시즌 중간에 규정을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앞서 한국전력은 시즌 개막 직전 외국인 선수 사이먼 히르슈가 팀을 떠나면서 아르템 수쉬코를 영입, 교체 카드를 사용했으나 부상으로 짐을 쌌다. 다급해진 한국전력은 연맹에게 외국인선수를 한 번 더 교체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결국 불발됐다.

14일 경기 전 만난 김철수 감독은 "구단과 좋은 방안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돼도 걱정, 안되도 걱정이었다"면서 "나로선 선수들 볼 면목이 없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었다"고 얘기했다. 김 감독은 "만약 됐어도 좋은 선수를 영입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러가직 어려움 속에 한국전력은 개막 15연패에 빠지며 첫 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김철수 감독은 "선수들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빨리 자신감을 올릴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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