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영입 불발' 유벤투스, 플랜B 지루·제코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 토리노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새로운 스트라이커 필요해.”

2020~2021시즌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은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새 골잡이 영입을 언급했다.

14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지에 따르면 피를로 감독은 지난여름 미국메이저리그싸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떠난 곤살로 이과인의 대체자 영입을 추진 중이다. 최근까지 FC바르셀로나 소속 루이스 수아레스를 점찍고 협상에 나섰으나 세부 조건에서 어긋났다.

이 매체에 따르면 플랜B로 고려하는 자원은 첼시의 올리비에 지루와 AS로마의 에딘 제코다. 피를로 감독은 “이적 시장은 아직 여유가 있다. 10월 4일까지”라면서 최상의 공격 자원을 영입할 의지를 보였다.

또 주력 공격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관한 질문엔 “호날두의 몸 상태는 좋다. (최근 네이션스리그 등)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기량을 증명했다”고 신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