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페이 논란' 드레이먼드 그린, 캐니 스미스는 "가치 있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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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드레이먼드 그린(30, 201cm)은 호불호가 강하게 나뉘는 선수다.

일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팬이 아니라면 그린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 지나친 승리욕으로 인한 거친 플레이, 비매너 행위 등으로 상당한 안티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같이 뛰는 동료들의 평가는 대체로 좋다. 보컬 리더로서 그린이 팀에 사기를 불어 넣는다는 긍정적인 목소리도 있다. 적으로 만나면 짜증나지만, 우리 팀에 있으면 든든한 선수라는 것이 선수들의 의견이다. 하지만 케빈 듀란트처럼 그린과 갈등을 겪는 선수도 있다.

골든스테이트 팬들 사이에선 의견이 분분하다. 그린의 실력은 인정한다. 공격력은 부족하지만 리바운드, 패스, 수비 등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지난해 맺은 4년 1억 달러(약 1200억 원)는 너무 많다는 지적이다. 그린의 계약은 시간이 지나 골든스테이트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NBA 선수 출신으로 지금은 미국 방송 'TNT'에서 농구 분석을 하는 케니 스미스는 그린을 "가치 있는 선수"로 평가한다. 스미스는 9일(한국 시간) 'NBC 스포츠 베이 아레나'와 인터뷰에서 "그린은 팀에게 승리를 안겨주는 선수다. 골든스테이트에게는 매우 가치가 있다. 전력이 탄탄하지만 무언가 모자란 팀이 있다. 그런 팀에 그린같은 선수가 가면 위닝 팀으로 바뀐다. 그린은 그런 선수"라고 말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 꼴찌로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 부진했던 그린은 다음 시즌 부활을 벼르고 있다. 자신을 향한 부정적 시선을 바꾸기 위해선 스미스의 말대로 골든스테이트에서 가치 있는 선수란 걸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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