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왔구나'...무리뉴, '훈련 매진' 은돔벨레 노력에 만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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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탕귀 은돔벨레(23)가 이전의 폼을 되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모습에 조세 무리뉴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은돔벨레는 지난여름 6,000만 유로(약 810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입단했다. 이는 토트넘의 '클럽 레코드'였다. 시즌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데뷔전 데뷔골을 성공시켰고 이어지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선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2경기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리그 17경기(풀타임 1회)를 치르는 동안 잔부상에 시달리며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리그 19경기 2골 2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만이 남았다.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결국 조세 무리뉴 감독마저 폭발했다. 지난 3월 번리전이 끝난 후 무리뉴 감독은 "은돔벨레에게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많은 평론가들도 무리뉴 감독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은돔벨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시즌은 가혹함의 연속이었다. 입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심지어 리그가 중단되자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은돔벨레의 이적은 실패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새로운 국면이 예고됐다. 토트넘 전문 매체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 알라사다이르 골드의 언급을 인용해 "은돔벨레는 지난 몇 달간 훈련에 매진했다. 무리뉴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이 은돔벨레의 오랜 노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라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최근 토트넘 청백전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맡아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스퍼스웹'은 "현재 윙크스, 시소코, 알리, 로셀소 등이 있기에 선발 출전은 장담할 수 없다. 다만 무리뉴 감독이 은돔벨레를 전진 배치한다면 상대 팀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슈퍼 서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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