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NYY 산하 싱글A 찰스턴과 손잡고 공동 마케팅 추진
[BO]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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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10:31
미국 야구 팬들 사이에서 KBO리그의 인기가 급증하는 가운데 삼성이 뉴욕 양키스 산하 싱글A팀 찰스턴 리버독스와 손잡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중이다.
찰스턴은 마이너리그 구단 가운데 이색적인 마케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역대 마이너리그 10대 이벤트 가운데 찰스턴이 진행한 2003년 Silent Night은 2위, 2002년 Nobody Night은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삼성은 2018년 8월 찰스턴에서 현장 벤치 마킹을 하며 인연을 맺었다. 찰스턴은 KBO리그의 무관중 개막이 확정된 뒤 삼성에 공동 마케팅을 제안했다.
현재 찰스턴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삼성의 경기 소식 및 경기 결과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삼성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추후 삼성의 주요 기록, 주요 선수 등 구단 관련 정보를 알리는 컨텐츠를 제작해 찰스턴 팬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이상 투수), 타일러 살라디노(내야수)의 영상 컨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며 양 구단의 기념 상품을 소개하고 SNS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밖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내에 입점된 식음 매장 및 주요 음식을 소개하는 컨텐츠와 삼성만의 응원 문화 및 응원가를 소개하는 컨텐츠를 제작해 찰스턴 팬들에게 소개하는 등 야구 한류에 앞장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