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타율 0.197' 삼성 만나면 꼬이는 키움, 2연속 루징 빚 갚을까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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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키움 히어로즈는 삼성 라이온즈만 만나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2번의 시리즈를 치렀지만 모두 1승 2패로 좋지 않았다.
키움은 7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삼성과 주중 3연전을 치른다. 5일 LG에 패하기 전까지 5연승을 거둔 삼성이기에 더욱 부담스럽다. 키움은 지난 주말 KT에 루징 시리즈를 당하고 홈으로 돌아왔다.

현재까지 키움은 33승 21패(승률 0.611)로 순항하고 있다. '1선발' 제이크 브리검(32)의 부상과 외국인 타자의 부재에도 6월을 잘 버텨냈다. 덕분에 KIA와 공동 4위로 6월을 시작했던 키움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키움은 사자군단만 만나면 이번 시즌 유독 좋지 못했다. 키움보다 낮은 순위에 있는 팀 중 유일하게 상대 전적에서 2승 4패로 열세다(1위 NC 상대로도 2승 4패). 2019시즌 10승 6패, 2018시즌 11승 5패로 압도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물론 아직 맞대결이 10번이나 남았지만 초반부터 밀리는 양상이다.

우선 타자들이 삼성 투수들을 공략해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키움 타자들은 삼성 상대로 타율 0.197로 좋지 못했다. 키움의 팀 타율인 0.272와 8푼이나 차이가 난다. 삼성전 OPS(출루율+장타율)도 0.602로 시즌 평균(0.795)과 꽤 유의미한 격차를 보인다.

무엇보다 핵심타자들이 삼성 투수들에게 속수무책이었다. 핵심 타자 박병호(34)가 6경기서 타율 0.095(21타수 2안타)로 좋지 못했고 김하성(25) 역시 타율 0.167(24타수 4안타)로 부진했다. 타율 0.348인 이정후(22)만 유일하게 삼성을 상대로 3할을 넘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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