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0라운드, 6경기 28골 폭발...12팀 체제 한 라운드 '최다골'
[BO]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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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10:59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K리그1 10라운드는 그야말로 골축제였다. 6경기에서 무려 28골이 터지며 12팀 체제에서 나온 한 라운드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K리그1 10라운드 6경기에서 28골이 터졌다. K리그1 역대 한 라운드 최다골 1위이자 12팀 체제 이후 한 라운드 최다골이다"고 전했다.
이번 라운드는 전북 경기를 제외하고 10팀들이 한 경기에서 4골 이상을 합작했다. 토요일에 먼저 경기를 치른 울산이 인천을 상대로 4-1로 승리했고, 부산은 원정에서 강원을 4-2로 꺾었다. 슈퍼매치를 치른 수원 삼성과 FC서울은 3-3 무승부를 거두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상주와 전북 경기에서는 한 골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대구가 광주에 4-2 역전승을 거뒀고, 포항이 성남 원정에서 4골을 넣으며 4-0 승리를 챙겼다.
이번 수치는 K리그1 역대 한 라운드 최다 골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고, 12팀 체제 개편 이후로는 K리그1 역대 최다다. 올 시즌은 울산, 대구, 포항 등 화끈한 공격력을 펼치는 팀들이 연일 다득점에 성공하며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K리그1 역대 한 라운드 최다 골 순위]
1. 2013년 14라운드(14팀) - 7경기 34골
2. 2013년 13라운드(14팀) - 7경기 29골
3. 2020년 10라운드(12팀) - 6경기 28골
4. 2016년 33라운드(12팀) - 6경기 26골
4. 2018년 24라운드(12팀) - 6경기 26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