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도안, "의견 나뉘지만…난 리버풀에 우승 줘도 괜찮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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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29)이 의견을 개진했다. 

현재 중국 우한에서 창궐된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경우 피해가 막심하다. 계속해서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전염을 막기 위해 축구를 포함 각국의 스포츠도 멈춘 상태다. 

코로나19의 전염세가 좀처럼 둔화되지 않으면서 올 시즌 마무리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현재는 올 시즌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전염이 계속되면 리그를 재개하지 못하게 되고, 최악의 경우 올 시즌 리그가 취소될 가능성도 나온다. 그렇게 되면 단 2승이면 30년 만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 가능한 리버풀도 우승에 실패하게 된다.

귄도안이 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지난 29일 독일 언론 ZDF에 따르면 귄도안은 "스포츠맨으로 공정하게 상황을 바라봐야 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리버풀에 우승을 줘도 괜찮다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귄도안의 이야기는 '줘도 괜찮다'라는 가능의 표현이지, '줘야 한다'라는 확정의 표현이 아니었다. 귄도안은 이어 "(난 현 성적을 인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다른 의견들이 쏟아질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좋은 시즌을 보낸 클럽들은 이번 시즌을 취소하고 싶지 않아 할 것이다. 반대로 올 시즌을 망친 클럽은 다를 것이다. 그들에게는 올 시즌 취소가 좋다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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