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3차전 결장

[BO]스포츠 0 1230 0



휴스턴 로케츠가 경기를 몇 시간 앞두고 큰 손실을 입었다.
 

『Houston Chronicle』의 조너던 페건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의 대뉴얼 하우스(포워드-가드, 201cm, 99.8kg)가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LA 레이커스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3차전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결정됐으며, 개인적인 사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는 가운데 휴스턴도 지난 8일까지 사안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갑자기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하우스는 휴스턴 벤치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에릭 고든이 꾸준히 주전으로 출장하면서 하우스와 제프 그린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가뜩이나 휴스턴은 주로 8명이 많은 시간을 소화하는 가운데 그 중에 속한 하우스가 빠지는 부분은 상당히 뼈아프다.
 

준척급 슈터인 하우스는 제임스 하든이나 러셀 웨스트브룩과 뛸 때 최고의 조합을 자랑했다. 외곽에서 안정적으로 3점슛을 시도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는 주전으로 나섰으나, 리그 재개 이후에는 벤치에서 출격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63경기에 나서 경기당 30.4분을 소화하며 10.5점(.427 .363 .811) 4.2리바운드 1.3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꾸준히 나아진 모습을 보인 그는 4년차를 맞이하는 이번 시즌에 생애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하우스는 지난 오프시즌에 휴스턴과 전격적으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에는 NBA와 G-리그를 오가는 계약을 통해 휴스턴에 몸담았으나, 콜업 이후 뛸 때마다 큰 보탬이 되면서 정식 계약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하우스가 결장하게 되면서 휴스턴은 전력 구성이 쉽지 않다. 지난 7일 열린 레이커스와의 서부 준결승 2차전을 내준 가운데 분수령인 3차전을 앞두고 하우스가 빠지게 되면서 오히려 전력 열세인 가운데 경기에 나서게 됐다.
 

휴스턴은 지난 여름에 하우스에게 계약기간 3년 1,115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이번 시즌 354만 달러를 받는 그는 해마다 연봉이 높아지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2021-2022 시즌에 만료된다.
 

휴스턴에서 기회를 잡기 전에는 워싱턴 위저즈와 피닉스 선즈에서 잠깐 뛴 것이 전부였으며, 제대로 시즌을 뛰지 못했다. 이후 G-리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으며, 지난 시즌부터 휴스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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