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지단, 큰 실수 범했다" 西 매체가 음바페를 지켜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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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위대한 인물임은 맞지만, 딱 하나 아쉬웠던 점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2016년 1월 깜짝 부임한 지네딘 지단 감독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제패를 달성했다. 선수로서, 지도자로서 이견이 없는 전설이다. 지단 감독은 직후 팀을 떠나는 등 파격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스페인 '마르카'도 이를 인정했다. "레알은 영원히 지단 감독에게 고마워해야 한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남긴 재앙에서 나아갔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 어떤 불평, 불만도 없어야 할 것"이라면서 치켜세웠다. 

동시에 아쉬움도 드러냈다. 더 큰 욕심에서 나온 시선이었다. 레알 사정에 정통한 '마르카'는 킬리앙 음바페를 언급했다. 2016/2017 시즌 당시였다.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 4강 등으로 센세이셔널을 일으키던 중이었다. 

당시 음바페는 레알과 밀접하게 엮였다. 모나코에서 감당할 수준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따랐다. 레알팬이었던 음바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언급하는 등 이적을 희망한다는 소식도 있었다. 

다만 끝내 이뤄지지는 않았다. 음바페는 임대 후 완전 이적하는 조건으로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마르카'는 "음바페의 최종 임대 결정이 이적시장 막판에야 이뤄졌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지단 체제의 레알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섰어야 했다는 차원에서였다.

음바페의 얘기가 다시 나온 건 러시아 월드컵 맹활약 때문. 음바페는 남다른 플레이로 세계 축구를 들었다 놓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멀티골을 몰아치며 8강행을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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