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저지율 43%' LAA 리베라, 오른 무릎 부상…10일짜리 DL행

LA 에인절스 포수 르네 리베라(35)가 전열에서 이탈한다.

에인절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리베라를 10일자리 부상자명단(DL)에 올렸다. 사유는 오른 무릎 염증. DL 등재 날짜는 18일로 소급적용이 될 예정. 에인절스는 리베라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호세 브리세노를 콜업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리베라는 올해 빅리그 10년차 베테랑이다. 올 시즌엔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3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도루저지율도 43%로 수준급 성적을 이어가면서 공수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