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 토트넘전]예상 또 갈렸다, BBC 토트넘 2-0 승, 스카이스포츠 1-1 무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영국을 대표하는 두 축구 전문가의 예상이 갈렸다. 영국 BBC 전문가 마크 로렌슨은 토트넘의 승리를,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무승부를 전망했다. 토트넘은 3일 새벽 2시(한국시각)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EPL 원정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 윙어 손흥민은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리그 9골을 넣은 손흥민은 이번에 10호골에 도전한다.
EPL 선수 출신인 BBC 마크 로렌슨은 홈페이지에 올린 예상에서 토트넘의 2대0 승리를 점쳤다. 그는 '셰필드는 날카로움을 잃었다. 2부리그 수준의 공격수로는 득점하기 어렵다. 또 그런 공격수에게 충분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지 못하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이번 대결에서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PL 선수 출신인 스카이스포츠 전문가 찰리 니콜라스는 1대1 무승부를 예측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에 올린 예상 칼럼에서 토트넘의 수비를 지적했다. 그는 '토트넘은 센터백 알더베이럴트와 베르통언을 선택하지 않고 산체스와 다이어를 고르고 있다.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무실점했지만 좌우 풀백은 공략이 가능하다. 토트넘은 공격진은 강력하다. 비길 것 같다. 셰필드는 최근 폼이 안 좋지만 이번에 토트넘을 괴롭힐 것이다. 승점 1점을 딸 정도는 된다'고 전망했다.

두 전문가는 직전 토트넘-웨스트햄전 예상에서도 희비가 갈렸다. 당시 BBC 마크 로렌슨은 토트넘의 2대0 승리를 예상했고, 적중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전에서 상대 수섹의 자책골과 케인의 쐐기골로 2대0 승리했다. 반면 당시 스카이스포츠 찰리 니콜라스는 1대1 무승부를 예상했다가 빗나가고 말았다.

셰필드는 최근 FA컵 아스널전 패배 포함 3연패 중이다. 이번에 미드필더 룬드스트럼과 수비수 오코넬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셰필드는 승점 44점으로 10위, 토트넘은 승점 45점으로 8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