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감독 LG 재계약 좌절

[BO]스포츠 0 1758 0


선수로서 최고 스타 자리에 올랐던 감독 한 명은 경질됐고, 한 명은 경질의 위기에 처했다.
19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농구판 흥행을 이끌던 스타플레이어 출신 현주엽 창원 LG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2009년 은퇴한 뒤 TV 예능에 출연하던 그가 농구인생 말년을 함께한 친정팀 LG로 돌아왔기에 팬들의 기대는 컸다.

하지만 LG는 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LG는 9일 “재계약 검토 과정에서 현 감독 본인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7년 창원 LG 사령탑으로 부임한 현 감독은 팀 핵심전력이었던 김종규가 원주 동부DB로 이적하면서 2019~2020시즌 부진했고 코로나19로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16승26패 9위로 마감했다.

현 감독은 “3년간 믿고 따라 준 선수들과 LG세이커스를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는 고별인사를 전했다.

한편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는 신진식(오른쪽) 감독과의 재계약을 고심 중이다. 신 감독은 실업배구 77연승 및 겨울리그 9연패의 신화를 쓴 남자배구의 전설이다. 신 감독은 2017년 4월 삼성화재 지휘봉을 잡아 2017~2018시즌 팀을 정규리그 2위로 이끌었지만 2018~2019시즌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올 시즌엔 13승18패, 승점 41점을 기록하며 5위에 그쳤다. 

0 댓글
Hot
[ 스포츠뉴스 ]

바르사, 모라타 3골 모두 VAR 취…

2020.10.29
Hot
[ 스포츠뉴스 ]

"팀 전체를 봐"……

2020.11.19
Hot
[ 스포츠뉴스 ]

초유의 90%… 신진서 9단, 최대 …

2020.12.10
Hot
[ 스포츠뉴스 ]

[SC핫포커스]"외인투수 후…

2020.12.16
Hot
[ 스포츠뉴스 ]

다시 시작된 엑소더스?...LPL로 …

2021.01.08
Hot
[ 스포츠뉴스 ]

손흥민이 보여준 '주장'의 품격...…

2023.09.18
Hot
[ 스포츠뉴스 ]

"SD가 굳이 움직일 필요 …

2024.01.12
Hot
[ 스포츠뉴스 ]

'토트넘 주장은 중동 안 간다!' 토…

2024.02.27
Hot
[ 스포츠뉴스 ]

[SPO 이슈] "PSG 스…

2018.07.12
Hot
[ 스포츠뉴스 ]

포체티노 "SON과 에릭센 …

2018.11.30
Hot
[ 스포츠뉴스 ]

"손흥민, 토트넘의 '아자르…

2018.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