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와 챔프가 맞붙는다!" UFC 전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 3월 21일 전 밴텀급 챔프 TJ 딜라쇼와…

[BO]스포츠 0 1998 0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챔프와 챔프가 맞붙는다.” UFC 전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34)가 오는 3월 21일 중동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전 밴텀급 챔프 TJ 딜라쇼(34)와 격돌한다.

‘코리안좀비’ 정찬성과 대결해 한국팬들과 친숙한 알도는 페더급을 주름잡은 챔피언출신이다. 2019년부터 한 체급 아래인 밴텀급으로 전향해 뛰고 있다. 2019년 UFC 237에서 현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패한 이후 말론 모라에스, 페트르 얀에게 연속으로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영웅이 무대에서 퇴장하는 듯 했지만 지난해 12월에 열린 파이트 나이트에서 말론 베라에게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알도는 한때 18연승을 기록하는 등 페더급 사상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지만 30세를 넘기면서 하향세를 타고 있다. 알도는 현재 밴텀급 랭킹 6위다.

알도에 맞서는 딜라쇼도 밴텀급에서 두 차례나 챔피언을 지낸 불세출의 파이터다. 하지만 지난 2019년 1월에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경기 후 약물이 검출돼 2년 정지를 먹었다.

당시 플라이급 챔피언이었던 헨리 세후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경기에서도 판정으로 패했다. 경기에서도 지고 스포츠맨십에서 패배한 악몽 같은 순간이었다.

이번 알도와의 대결은 해제가 풀린 후 열리는 첫 경기다. 약물 검출로 이전에 갖고 있던 밴텀급 챔피언 벨트도 박탈됐기 때문에 딜라쇼에게 알도와의 경기는 선수 커리어에서 최고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알도는 펀치가 강한데다 주짓수 블랙벨트 소유자다. 딜라쇼 또한 일발필도의 펀치력을 장착하고 있고 무에타이 블랙벨트, 주짓수 퍼블벨트 소유자다. 힘과 기술이 정점에 달한 최고의 파이터들이기 때문에 팬들의 큰 주목을 끌고 있다. 

0 댓글
Hot
[ 스포츠뉴스 ]

황선홍 감독 "이강인? 출전…

2023.09.22
Hot
[ 스포츠뉴스 ]

한국 야구 새 역사가 오늘(10일) …

2023.10.10
Hot
[ 스포츠뉴스 ]

'100승 단골' 로버츠는 '정규시즌…

2023.10.13
Hot
[ 스포츠뉴스 ]

"SD, 김하성 트레이드 시…

2023.12.22
Hot
[ 스포츠뉴스 ]

"그는 과대평가된 선수�…

2024.01.12
Hot
[ 스포츠뉴스 ]

"시리아 골로 사형 선고&#…

2024.01.24
Hot
[ 스포츠뉴스 ]

'韓 야구' 큰 오점 남겼다, 前 K…

2024.03.08
Hot
[ 스포츠뉴스 ]

TEX 콜론, 45세의 안정감… 팀 …

2018.05.10
Hot
[ 스포츠뉴스 ]

'MVP 페이스' ARI 폴락, 엄지…

2018.05.16
Hot
[ 스포츠뉴스 ]

무리뉴 감독, "그럴 일 없…

2018.05.18
Hot
[ 스포츠뉴스 ]

[SPO 이슈] 이집트 변호사, 라모…

2018.05.29
Hot
[ 스포츠뉴스 ]

[월드컵 TALK] ‘충격 역전패’ …

2018.07.03
Hot
[ 스포츠뉴스 ]

'첫 싹쓸이 패배' 두산, 체력 고갈…

2018.07.27
Hot
[ 스포츠뉴스 ]

CHC 해멀스, 이적 후 ERA 1.…

2018.08.13
Hot
[ 스포츠뉴스 ]

NC의 고민, 왕웨이중 잡아야 하나 …

2018.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