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 무성의한 6퍼트 사과…"프로답지 못했다"

[BO]스포츠 0 1857 0



대니 리(30, 뉴질랜드)가 US 오픈에서 보인 무성의한 플레이에 대해 사과했다.

대니 리는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바보같은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 프로페셔널하지 못했고 어리석었다. 좌절감에 사로잡혀 있었고 부상이 더해져서 일주일 내내 그것과 싸워야 했다. 물론 이것도 핑계일 뿐이다. 그렇게 떠나면 안 되는 것이었다"고 적었다.

대니 리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열린 US 오픈 3라운드 18번홀(파4)에서 1.2m 거리의 퍼트를 남겨놓고 6번째 퍼트 시도 끝에 볼을 홀에 넣는데 성공했다.

짧은 거리 퍼트를 두 번이나 놓친 뒤 화가 난 대니 리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이후 무성의하게 퍼트를 한 끝에 6번 만의 퍼트를 한 뒤 홀아웃 했다.

또 캐디백에 퍼터를 '쾅'하고 집어넣고 손목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해외 매체들도 대니 리의 이런 무성의한 모습을 지적했다.

대니 리는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스포츠맨십을 갖고 나타나겠다"고 덧붙였다.

0 댓글
Hot
[ 스포츠뉴스 ]

[NBA] 자말 크로포드, 브루클린과…

2020.07.09
Hot
[ 스포츠뉴스 ]

최원호 항변 "베테랑 중용한…

2020.08.12
Hot
[ 스포츠뉴스 ]

'종아리 통증' 허경민, 3번째 부상…

2020.08.20
Hot
[ 스포츠뉴스 ]

추신수 "트레이드될 것 같은…

2020.08.27
Hot
[ 스포츠뉴스 ]

BBC 이주의 팀, '1골 1도움' …

2020.10.20
Hot
[ 스포츠뉴스 ]

KLPGA 대상식에서 나온 이상한 소…

2020.12.04
Hot
[ 스포츠뉴스 ]

"호날두, 팀 동료 모라타 …

2020.12.04
Hot
[ 스포츠뉴스 ]

'MVP 페이스' ARI 폴락, 엄지…

2018.05.16
Hot
[ 스포츠뉴스 ]

최지만, 3번째 타석 2루타 작렬..…

2018.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