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출신 공격수, ‘콘돔 100만개’ 코로나 기부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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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현역 시절 콜롬비아 간판 공격수였던 ‘남미의 검은 표범’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50)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 “콜롬비아 출신 국가대표이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우메이라스에서 활약했던 아스프리야가 색다른 기부를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럽 전역을 강타하고 있다. 축구계에서 개인, 팀적으로 정성을 쏟는 가운데, 아스프리야도 ‘콘돔’으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프리야는 콘돔 회사 대표로 2014년부터 자신의 이름에서 딴 ‘Tino’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100만개의 콘돔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전 세계 콘돔의 5분의 1을 생산하던 말레이시아의 생산 라인이 멈췄다. 이 소식을 접한 아스프리야가 세계인들의 올바른 성생활을 위한 빠른 조치에 들어갔다.

아스프리야의 통 큰 기부에도 창고에 콘돔 400만 상자의 재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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