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튀기와 맞바꾼 훈련장 사용료, 롯데의 배려-KT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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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스프링캠프 시작 전까지는 사용하라고 했다.”

KT 위즈 내야수 신본기는 트레이드 이후 아직 부산에 머물고 있다. 지난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를 찾아 트레이드 파트너인 투수 박시영과 함께 구단 사무실을 찾아 남상봉 사장과 이숭용 단장 및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고 구단 용품들을 받았다. 야구장에 출근해 있던 배정대, 김민수 등과도 반갑게 해후하기도 했다.

그리고 다시 부산으로 내려왔다. 훈련을 멈출 수는 없었다. 11일에도 신본기는 오윤석과 함께 사직구장으로 출근해 웨이트 트레이닝 및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대신 훈련복 바지는 새로 받은 KT의 훈련복이었다. 

서로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지만 롯데의 배려가 있었고 KT도 이해했다. 롯데 성민규 단장은 “스프링캠프 시작 전까지는 사용해도 괜찮다고 말해뒀다”고 귀띔했다. 신본기도 재치있게 구장 사용료 명목으로 대형 뻥튀기를 성 단장에게 선물하며 배려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신본기의 부모님이 한과 공장을 운영하고 있기에 가능한 기부이자 선물이기도 했다.

KT 역시 신본기의 상황에 이해를 하고 있다. 12월부터 비활동기간이라 구단이 훈련에 대해 강제할 명목은 없다. 케이티위즈파크 역시 개방은 하지만 일부 선수들만 나와서 훈련을 진행 중이다.

아직 수원에 거처를 마련하지 못했기에 새로운 홈구장에서 훈련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이해를 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어제(10일) 사무실을 찾아 인사를 나누고 집도 알아본 것 같더라”면서 “비활동기간이기에 선수들의 훈련은 자율에 맡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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