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벤치클리어링' ATL 아쿠나, 연속 홈런 행진 허무하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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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를 달구고 있는 신인이 팔꿈치 사구로 주저 앉았고 벤치클리어링이 시작됐다.


16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마이애미 말린스 경기.


마이애미가 1-0으로 앞선 1회말 애틀랜타 선두 타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타석에 나섰다. 말린스 선발투수 호세 우레나는 초구로 아쿠나 몸쪽에 공을 던졌다. 아쿠나는 깜짝 놀라며 피하려했으나 97.5마일(약 157km)의 빠른 볼을 안 맞을 수는 없었다.


왼쪽 팔꿈치를 맞은 아쿠나는 고통을 호소하며 1루 쪽으로 걸어나가지 못하고 3루 쪽 파울 지역에서 주저 앉았다.



애틀랜타 더그아웃에서 이를 항의하며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왔고 벤치클리어링으로 상황이 커졌다. 이 과정에서 우레나와 애틀랜타 감독 브라이언 스니커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아쿠나는 2회초 아담 듀발과 교체됐다.


아쿠나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를 강타하고 있는 괴물 신인이다. 19홈런, OPS 0.922를 기록하고 있다. 루키만 한정했을 때 모두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타수. 20홈런으로 루키 1위인 샌디에이고의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는 338타수인 반면, 아쿠나는 264타수다.


아쿠나는 최근 5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5경기에서 6홈런. 8월 한 달 동안 8홈런을 쳤다. 매서운 타격 페이스지만 사구 하나에 연속 홈런 기록은 끊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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