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파' 하기와라 쿄헤이, "연말대회 승리 후, 한국 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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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뉴스 변성재 기자] '친한파 격투가' 하기와라 쿄헤이(23 스모커짐/ 아미코젠퍼시픽팩토리얼팀)가 라이진 4회 연속 참가한다.

31일, 하기와라는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Yogibo 프레젠츠& 라이진26"에서 'K-1 악동' 히라모토 렌과 주먹을 섞는다.

대회에 앞서 30일, 일본 도내서 'Yogibo 프레젠츠& 라이진26 공개 계체량'이 열렸고, 이날 하기와라는 조각 몸매와 함께 여유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일본 메이저 격투단체' 라이진(RIZIN)에 4회 연속 참가하는 그는 국내 엔젤스파이팅(박호준 대표/ 이하 AFC)를 통해 데뷔해 국내 격투팬들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하기와라는 지난 8월 시라카와 리쿠토에게 3라운드 TKO승으로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뤘지만, 9월 '스트라이커' 아시다 타카히로에게 1라운드 서브미션으로 패배했다. 

이어 11월, 30전 베테랑 파이터 '폭격기' 우치무라 요지로를 1라운드 22초 라이트 훅으로 초살승을 거두며, 당대 라이진 페더급 신흥 강자로 급부상해 눈길을 끌었다. 

하기와라와 한판 승부를 펼칠 'K-1 악동' 히라모토 렌은 M-1 주니어 -55kg 챔피언과 U-15 복싱 올 재팬 챔피언, J-NETWORK A-리그 웰터급 챔피언, K-1 코시엔 챔피언에 오른 실력자다.





30일 공식 행사 종료 후 윈터뉴스와 화상 통화에 "모든 준비는 완료 됐고, 이제 링에서 미칠 일만 남았다. 한국에서 응원해준 선수들과 친구들에게 꼭 승리해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기와라는 "하기모토는 강한 상대지만 빈틈이 있다. 종합에 첫 도전이라 다소 긴장할테지만, 결과는 똑같다. 마운트에 올라 그의 얼굴에 팔꿈치로 꼿아 얼굴을 망가뜨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연말대회 승리 후,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한국에 꼭 방문하고 싶다. 친구들과 만나 한국요리도 먹고 싶고, 웃고 떠들고 싶다. 2020년 마지막 날이자, 최고의 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진26에 '前 UFC 파이터' 호리구치 쿄지와 아사쿠라 카이가 격돌하며, 하마사카 아야카, 야마모토 미유, 아사쿠라 칸나, 아이, 토코로 히데오, 시노부 오타 등 일본 베테랑과 신성들의 대결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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