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안송이, 홀인원으로 6350만원 상당 벤츠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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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디펜딩 챔피언 안송이(30)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안송이는 13일 강원 춘천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달성하며 벤츠 차량을 부상으로 획득했다.

7번홀에서 안송이가 친 티 샷이 그린을 구르더니 컵을 맞고 안으로 쏙 들어갔다.

안송이는 홀인원임을 확인하고 방방 뛰며 옆의 캐디와 함께 기뻐했다.

부상은 6350만원 상당의 벤츠 E250 아방가르드다.

한편 안송이는 7번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1개로 3타를 줄이고 공동 14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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