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TALK] 무리뉴, 경질설에 웃다 "돈 얼마나 줘야 하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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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나를 내보내려면, 그들이 얼마나 많은 돈을 내게 줘야 하는 지에 대해 알고 있나?"

'경질설'에 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제 무리뉴 감독의 반응이다. 그는 해임을 걱정하지 않았다. 위약금 때문이라도 자신을 내치지 못할 것이라고 오히려 농담을 던졌다.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3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엔 리그 정상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 부임 첫 시즌을을 리그 6위로 마쳤고 지난 시즌은 2위로 리그를 마감했다.

2018-19 시즌 출발은 보다 녹록지 않았다. 프리시즌 내내 영입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으며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과 불화설 속 막이 오른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개막전 승리 이후 2연패에 빠졌다. 이후 현지에서는 경질설이 대두되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4라운드서도 지면 경질 될 것'이라는 보도도 했다.

4라운드 번리전 2-0 승리로 한 숨을 돌린 무리뉴 감독은 보다 여유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3일(이하 한국 시간)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와 그는 웃으며 자리를 위협받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는 "사람들은 내가 위험하다고 말하는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거액의 위약금 때문에 경질 걱정이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2년 계약 기간이 남은 위약금은 어마어마 하다. 지난달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올시즌 경질시 위약금은 1,200만 파운드(약 174억 원)에 달한다.

4라운드 승리로 반등 계기를 마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일정을 이어간다. 5라운드는 개막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돌풍의 팀' 왓포드와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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