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코비는 내 맘 속에' 샤킬 오닐 "명예의 전당 헌액식, 보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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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코비 브라이언트가 세상을 떠난지 어느 덧 3달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의 옛 동료 샤킬 오닐은 여전히 큰 슬픔에 잠겨 있는 듯 하다. 

오닐은 최근 지역 방송 'The BIG Podcast with Shaq(더 빅 포드캐스트 위드 샤크)'에서 코비를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 방송에서 "나는 곧 있을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보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코비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되면 눈물을 흘릴 것 같다는 게 그 이유다. 

지난 1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코비는 5일(한국 시간) 2020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오닐은 "여전히 코비가 그립다"면서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그와 함께 뛰었던 하이라이트들을 보게 되면 너무나도 슬플 것 같다. 1부터 10까지 슬픔의 정도가 있다고 하면 적어도 지금은 2가 된 것 같다. 그리고 이는 7, 8, 9로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명예의 전당 헌액 연설에서 코비를 대신해 부인 혹은 어머니가 해준다면 하늘에 있는 코비도 매우 기뻐할 것이다"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오닐과 코비는 1996-1997시즌부터 8시즌 간 LA 레이커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당대 최고의 센터 오닐과 최고의 슈팅가드 코비는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원투펀치'라는 평가를 받았다. 레이커스는 이 둘의 활약에 힘입어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쓰리핏의 대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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