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캡틴' 아자르의 경계, "캉테, 최고이면 승리 확률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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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벨기에 캡틴 에당 아자르가 동료에서 적으로 만나는 프랑스 핵심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이상 첼시)를 향해 극찬과 경계심을 동시에 드러냈다.

아자르가 주장으로 뛰는 벨기에는 오는 11일(한국시간) 새벽 3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서 캉테가 중원을 지키는 프랑스와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을 벌인다.

32년 만에 월드컵 준결승에 오른 벨기에와 12년 만에 4강에 안착한 프랑스의 정면충돌이다. 벨기에는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고, 프랑스는 1998년 자국 대회 이후 20년 만에 정상을 조준한다.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 됐다. 벨기에 에이스 아자르와 프랑스 중앙 미드필더 캉테의 스토리다. 둘은 지난 2016년 여름부터 함께 첼시의 핵심 요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아자르는 beIN 스포츠를 통해 "난 1년 내내 캉테와 함께 경기를 한다"면서 "그는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세계 최고다"라고 치켜세웠다.

아자르는 이어 "캉테가 최고이면 95% 이길 수 있다"며 프랑스와 일전이 어려운 승부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아자르는 이번 대회 4경기에 출전해 338분을 뛰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캉테는 5경기에 모두 나서 450분을 소화했다.

얄궂은 둘의 운명은 어떤 마침표를 찍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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