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신문 “이강인 유니폼모델, 핵심선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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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19·발렌시아CF)이 소속팀 다음 시즌 유니폼 간판모델로 선택됐다. 연고지 지역신문은 선수단 운용계획에서 가장 중심되는 존재라는 뜻으로 해석했다.

스페인 일간지 ‘엘메르칸틸 발렌시아노’는 “우연한 선택이 아니다. 구단이 2020-21시즌을 어떻게 준비할 의도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강인은 미래 청사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발렌시아는 8월5일(한국시간) 이강인을 중심으로 제작한 새 유니폼 홍보사진을 공개했다. ‘엘메르칸틸 발렌시아노’는 “구단 프로젝트 성공 여부는 이강인이 얼마만큼 성장하고 해주느냐에 달렸다”라며 예상했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 수상을 통해 세계적인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발렌시아에서는 35경기 2득점이 전부다. 출전 평균시간도 34.1분에 머물렀다.
성인 1군 승격 후 이강인은 레드카드 징계와 부상, 국가대표팀 소집 등 출전 불가능 상황을 제외한 발렌시아 77경기에서 11차례만 스타팅 멤버로 기용됐다.

역시 발렌시아 지역신문인 ‘수페르데포르테’는 8월3일 “구단은 4-4-2 포메이션에서 이강인을 선발 출전시키기 위해 (기존의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세컨드 스트라이커(처진 공격수)로 키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선호하지만, 발렌시아는 2017년부터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4-4-2를 주대형으로 쓰고 있다. A팀에서 좌우 날개로 22경기나 뛴 이유다.

‘엘메르칸틸 발렌시아노’는 7월28일 “하비 그라시아(50) 신임 감독은 구단으로부터 ‘이강인은 스타팅 멤버여야 한다’라는 당부를 들었다”라며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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