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납 “스털링은 잉글랜드의 완벽한 1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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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영국 ‘스카이스포츠’ 펀딧 제이미 레드납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10번 역할에 라힘 스털링(23)이 완벽하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젊은 미드필더 스털링은 이번 시즌 소속 팀에서 오른쪽 공격수로 활약하며 모든 대회 통틀어 38경기(리그 27경기)에 출전해 21골(리그 16골)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고공 행진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주 열린 두 번의 평가전에서 스털링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시켰고, 강호 네덜란드와 이탈리아를 맞아 1승 1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러한 가운데 제이미 레드납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10번 역할은 스털링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잉글랜드 대표팀은 10번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부족했다. 스페인을 보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이스코, 다비드 실바 등 이름이 술술 나온다. 창의적인 천재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털링은 마침내 (스페인 선수들에)가장 가까운 선수가 될 지 모른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오른쪽 윙으로 출전하고 있지만, 지난주 잉글랜드 대표팀 평가전에서 완벽한 10번의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탈리아 전에서 그는 클래스를 보여줬다. 플레이를 연계 시켜줬고 선수들을 앞으로 전진할 수 있게 해줬다. 국가간 경기는 대게 팽팽하고 빈틈이 없는 경기다. 그러나 스털링은 잉글랜드가 포지션을 소유할 수 있게 해줬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과르디올라가 그의 인생에 나타나지 않았다면, 이러한 일이 벌어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지난 시즌 스털링은 평범한 선수였다. 불규칙하게 경기에 나섰고, 자신의 최상의 포지션을 찾지 못했다. 앙리는 바르셀로나에서 과르디올라에게 받은 교육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지금 스털링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매직을 경험하고 있고,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7년차(리버풀 4년, 맨체스터 시티 3년)를 맡고 있는 스털링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20골 고지를 넘으며 자신의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고, 리그에서는 16골을 기록하며 득점 4위를 달리고 있다.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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