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로파리그, 출전할 수 있다면...우승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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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꿈꿨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에 기여하는 활약으로 토트넘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의 활약 속 토트넘은 승점 58점으로 TOP6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치열한 6위 싸움을 펼치는 중인데, 6위권을 사수해야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안착할 수 있다. 만약 현재 3위인 첼시(승점 63)가 FA컵에서 우승하면, 7위까지도 유로파리그에 진출한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긴 레이스다.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보다 더 길다. 만약 우리가 그곳에서 뛰게 된다면, 우리는 대회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유로파리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토트넘은 27일 0시 크리스탈 팰리스와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진출 유무가 결정된다. 손흥민은 "아직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에게 기회가 온다면,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는 가능한 강력하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우리는 유로파리그 출전을 원한다. 현재 우리는 한 경기를 더 남기고 있으며, 이 역시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모든 경기를 즐기며 싸우길 노력하고 있다"고 마지막 경기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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