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와 마네 서로 싫어해, 둘 다 리버풀 떠날 듯” 英 해설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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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사실 둘의 관계는 심각하다.”

리버풀 공격의 핵 모하메드 살라(26)와 사디오 마네(27) 이야기다. 영국 인기 축구 해설위원 리차드 키스의 주장이다.

리버풀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매직넘버 ‘2’다. 현재 승점 82점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57)에 25점 앞서 있다. 다가올 에버턴, 크리스탈 팰리스와 일전에서 승리하면 30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른다.

지난 시즌 유럽 정상을 제패, 이번 시즌 EPL에서 성공적 행보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 이런 상황에서 영국 언론이 팀 내 불화설을 제기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트’ 리버풀 두 에이스 관계에 균열이 생겼다고 밝혔다.

'비인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리차드 키스는 “사실, 살라와 마네의 관계는 심각하다. 그들은 서로 싫어한다. 그것도 진심으로. 서로 없는 팀에서 뛰는 게 행복할 것이다. 좋은 환경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살라는 레알 마드리드, 마네는 바르셀로나에서 이적 제의가 오면 긍정적 태도를 보일 것이다. 둘 다 나갈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살라와 마네는 지난 시즌 22골로 나란히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시즌 들어 불화설이 대두됐다. 4라운드 번리전에서 과욕을 부린 살라를 향해 마네가 분노한 장면이 포착됐다. 그라운드 밖에서 일절 대화하지 않는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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