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포인트가 전부는 아니다"...브루노, '침묵' 래쉬포드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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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25)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커스 래쉬포드(22)를 옹호했다.

맨유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리그 재개 후 4승 1무를 기록,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브루노, 포그바, 그린우드 등의 눈부신 활약까지 더해지며 최상의 폼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맨유 구성원들이 호평을 받았다.

래쉬포드는 다르다. 지난 1월 부상 전까지 리그에서 13골을 터뜨리며 좋은 득점력을 선보였으나 복귀한 후 이전만 못하다는 평가다. 래쉬포드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만큼 비판도 전해졌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골은 래쉬포드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맨유의 팀득점에 래쉬포드의 지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었다.

브루노가 래쉬포드를 옹호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의 1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그는 맨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람들이 래쉬포드의 침묵을 언급한다. 많은 득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래쉬포드는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브루노는 "곧 득점포를 가동할 것이다. 도움도 기록할 것이다"라며 "또한 축구는 공격 포인트가 전부는 아니다. 래쉬포드는 팀을 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앞으로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따낼 것이며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은 그저 기록만 살펴본다. 래쉬포드는 맨유를 위해 뛰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왔기 때문에 자신감이 조금 결여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팀을 생각하고 있다. 그를 믿어야 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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